무료 접종 대상은 2014년 1월부터 2015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만 12세 미만 여성 청소년이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감염의 주원인인 사람유두종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자는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중앙연합내과)에서 1차 접종을 받고 6개월 후에 다시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지난해 1차 접종을 받은 2003년생은 올해 2차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을 통해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여성암이지만 하루 평균 2∼3명이 이 병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조명자 예방의약팀장은 “청소년기에 예방접종을 받으면 그 이상 연령에서 접종받은 경우 보다 면역반응이 더 높아 효과적” 이라며 “방학기간을 이용해 대상자가 빠짐없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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