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한우농가 대상 1:1 종합컨설팅
(내외뉴스=정병기 기자)함안군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3일 오전 9시,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회관에서 관내 한우농가 3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열었다.이날 컨설팅은 최근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다양한 수요기술을 통합, 맞춤형 종합컨설팅 제공을 통한 애로기술 해결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컨설팅에서는 축산경영·환경, 한우개량·번식, 사양관리, 가축질병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컨설턴트로 나서 분야별 핵심 보유기술 등에 대한 개별농가 컨설팅을 3시간 동안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펼쳐 당면한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컨설팅이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과 AI 발생, 수급불균형에 따른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설팅에 참석한 한 농가는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일대일 컨설팅을 받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상담을 통해 얻은 전문기술을 현장에 잘 적용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을 가져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대응하고 농가경쟁력을 키워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올해로 7년차를 맞았으며,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실시, 지역 축산 농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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