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횟집 집단급식소 관광지 음식점 등 30곳 대상 식중독예방 컨설팅과 지도점검

이번 진단컨설팅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위생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실시되며,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식중독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식품위생업소 지도·단속과 병행 진행된다.
식품위생감시원과 임상병리사 등 3인 1조로 구성된 이번 컨설팅 진단반은 여름철 식중독발생 위험이 높은 횟집, 집단급식소, 관광지 주변 일반음식점 등 임의로 선정한 총 30개 업소를 찾아 위생수준을 파악하고 오염도를 평가해 진단결과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한다.
업소 반응도 좋은 편이다. 지금까지 컨설팅을 받은 업소들은 과학적 근거에 따른 오염도 측정으로 업소의 현재 위생상태를 알고 위생관념의 재정립 및 개선방향에 대해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됐다는 반응을 보이며 진단 및 컨설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군은 해당업소의 호응도와 컨설팅 성과를 확인해 내년부터는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날씨가 무더워지면 식자재의 취급, 조리기구의 오염과 조리종사자의 작은 실수에도 식중독 발생위험이 매우 커진다”며 “식중독 위험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먹거리를 확해 식중독 없는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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