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내 다문화가정은 640가구, 160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충치가 발생한 적 있는 치아의 개수를 뜻하는 우식경험 유치지수가 일반가정 2.52에 비해 다문화가정은 4.3으로 무려 1.78 이상 높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올바른 구강보건교육으로 건강 인식을 높이고,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치과 예방진료를 실시하고, 건강생활실천사업과 연계해 금연 영양상담 및 우울증 만성질환 검사 등 기초검진과 함께 체질량 지수 측정에 따른 식생활 지도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김형곤 소장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구강질환 예방과 조기치료로 건강 증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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