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장진숙 기자) 부천 '제20회 도당산 벚꽃축제'가 오는 4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도당산 벚꽃동산에서 개최된다.

도당산 벚꽃축제는 끝없이 이어진 새하얀 벚꽃터널 아래 해마다 20만 여 인파가 모여 장관을 이룬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입구에서 정상까지 도로 양쪽에 심어진 30년 생 벚나무들이 LED조명을 받아 생기를 찾으며 더욱 화려하게 물든다.

“별빛나는 도당산, 사람과 벚꽃이 하나되는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도당산 벚꽃축제는 다양한 행사와 놀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축제 첫날인 4월 14일 12시부터는 어린이 글짓기 대회가, 두번째 날인 15일 12시부터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도 개최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그림그리기 도구 또는 필기도구를 가져오면 된다.

김동국 벚꽃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과 함께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벚꽃 축제장주변이 혼잡하니 자가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교통편은 버스를 이용할 경우 부천역(북부) 3, 4번 출구에서 나와 8, 11, 50, 70-2, 71, 75, 661번 탑승 후 춘의역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5분이면 도착한다. 지하철 이용은 7호선 춘의역 7번 출구로 나와 한국전력공사 부천지사 방향으로 500미터 직진하면 축제장 입구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