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 섬낙지 압해읍 협의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한마음대회는 낙지자원 보전 특강 및 홍보영상 관람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회원들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짐하는 행사로 펼쳐졌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작년부터 신안에서 생산되는 모든낙지는 신안 섬낙지로 명명하고, 우리군 명품 브랜드화 육성과 낙지자원 보호·관리를 위해 신안 섬낙지 BI개발, 원산지표시 부착, 낙지목장조성, 수산자원관리수면 지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신안 전 지역 낙지어업인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안군은 전남도 갯벌면적의 37%를 달하는 378㎢에 이르고 1,000여 어가에서 년간 20만접의 낙지를 생산해 1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신안갯벌낙지는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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