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전 학년·오후 7시까지 운영, 방과후 돌봄 20만명 이상 더 늘릴것"
문 대통령, "전 학년·오후 7시까지 운영, 방과후 돌봄 20만명 이상 더 늘릴것"
  • 정옥희 기자
  • 승인 2018.04.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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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지난 4일 오후 성동구 경동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전체 초등학생 267만 명 중 돌봄을 받고 있는 아동은 33만 명"이라면서 "맞벌이 가정의 돌봄 수요 해소를 위해 임기 안에 53만 명까지 늘리겠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내외뉴스=정옥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방과후 학교에서나 마을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는 아이들의 규모를 임기 내 20만명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오후 성동구 경동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방문해 직접 일일 돌봄 교사가 되어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초등 돌봄 이용 아동수를 전체 20만 명 늘리고, 그동안 1,2학년 대상이었던 것을 점차 전학년으로 확대하고, 돌봄교실 이용시간도 기존의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받는 아이들의 규모를 20만명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날 교사, 학부모와 간담회를 갖고 부모가 아이 걱정 없이 직장에서 일 할 수 있는 빈틈없는 돌봄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체 초등학생 267만 명 중 돌봄을 받고 있는 아동은 33만 명"이라고 밝히고 "맞벌이 가정의 돌봄 수요 해소를 위해 임기 안에 53만 명까지 늘리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더불어 "지금까지 초등학생 1,2학년 위주였던 돌봄대상도 전체 학년으로, 시간도 오후 5시에서 7시까지로 점차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학교 돌봄은 전 학년 돌봄과 오후 7시까지로 점차 늘려가고 마을 돌봄의 경우 아파트관리소, 주민자치센터,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의 지역별 공공시설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학교 돌봄 서비스가 확대 되면 교육 당국뿐만 아니라 학교의 부담이 그만큼 커질 것”이라며 “돌봄 전담사들의 인력을 늘리면서 고용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강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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