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현대, 랜드로버, 폭스바겐 제작결함 리콜 실시
기아, 현대, 랜드로버, 폭스바겐 제작결함 리콜 실시
  • 석정순 기자
  • 승인 2018.04.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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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실시 차량, 총 10개 차종 231,013대
▲구형 모닝(TA)(왼쪽),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오른쪽).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내외뉴스=석정순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 랜드로버, 폭스바겐 등 10개 차종 23만1013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모닝(TA) 등 2개 차종 190,562대는 연료 및 레벨링 호스의 재질 결함으로 호스가 균열돼 연료가 새고 이로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늘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9,579대,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니로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9,988대는 엔진클러치 구동장치의 결함으로 장치 내 오일 누유 및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26일부터 현대차,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레인지로버 벨라 550대는 외기유입조절 작동장치 제어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하여 작동장치 부품의 변형 또는 파손을 일으켜 외기유입조절이 불가능하게 되고 이로 인해 창유리 습기 등이 제거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Touareg 3.2 MPI(왼쪽), 연료필터 커버(오른쪽).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폭스바겐 Touareg 3.2 등 3개 차종 334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의 결함으로 연료압력에 의한 균열 등이 발생해 연료가 새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27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헤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고,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아자동차(080-200-2000), 현대자동차(080-600-600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080-337-9696),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008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토부는 차량의 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 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 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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