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문자·알림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
(내외뉴스=석정순 기자 ) 송파구는 2억7천200만원에 달하는 지방세 미환급금에 대한 일제정리기간을 운영, 이번달 한 달 동안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14일 구에 따르면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2,418건으로 국세 경정과 연말정산, 자동차세 연납 후 폐차 말소·이전 등으로 과오납된 금액이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대부분이 1만원 미만의 소액으로 즉시 환급하고 있으나 납세자의 무관심, 주소불명, 사망 또는 해외거주로 인해 환급되지 못하고 있다.
미환급금 환급통지서 송달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환급대상자 주소지를 현행화하고, 사망자인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확인 후 상속인에게 환급통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액은 주소지 등 방문, 소액은 지급통지서 발송 시 기부신청서를 함께 동봉하여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금액별로 다양한 통지 방법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환급통지서를 일괄 발송한 데 이어 문자서비스, 카카오 알림톡 등을 활용해 환급률 향상 효과를 거둔바 있어, 올해에도 이를 적극 활용해 주민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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