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창업 지원으로 민간 일자리 창출…"창업 열기 전국 확산시킬것"
건설·창업 지원으로 민간 일자리 창출…"창업 열기 전국 확산시킬것"
  • 김동현 기자
  • 승인 2018.05.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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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민간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을 지원하고 사회적 벤처 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뉴스=김동현 기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민간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을 지원하고 사회적 벤처 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당정은 오늘(14일) 오전 7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조정식 국회교통위원장, 기획재정부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창업·소셜벤처·국토교통·뿌리산업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당정 회의를 열었다.

이날 당정은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국민참여형 글로벌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스타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역 창업을 주도할 가칭 '창업마을'을 조성해 지역의 창업 생태계 기반을 만들기로 했다.

또한 혁신성이 우수한 사회적 기업 창업에 1억 원까지 사업화 비용을 지원하고, 소셜벤처에 투자하는 ‘소셜임팩트펀드’를 올해 1,2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방침이다.

당정은 국토교통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가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창업지원주택 등 3천 호를 2022년까지 공급하고, 철도역사 매장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 사회기반시설을 청년창업 공간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정·청은 한 달 넘게 논의조차 못 하고 있는 청년과 지역의 일자리를 위한 추경을 조속하게 통과시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전하며, 추경통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신임 부위원장도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1년 동안 공공부문 일자리창출 질 개선 등에서 성과를 냈다"면서도 "민간부분 일자리창출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고 하기 어렵다"고 평가하며, 그는 "절박함, 창의성, 과감함의 부족 때문"이라며 "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내야 일자리의 미래가 열린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부위원장은 이어 "민간일자리 확충을 위해 양질의 국토교통 일자리창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창의적 아이디어 가진 분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충하고 구도심·산업단지 등을 일자리창출기반으로 새롭게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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