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숲속 둘레길 걷기 대회‘ 성황리 마무리
[51-20170816101242.jpg](내외뉴스=정병기 기자) 경남신문사가 주최하고, 김해시체육회가 주관, 김해시가 후원하는 8·15 광복절 기념 김해시민 건강 축제 한마당 '2017 숲속 둘레길 걷기 대회'가 김해운동장 및 분성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3,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가해 김해운동장을 출발점으로 사격장, 야구장, 장애인복지관을 경유해 분성산 생태숲 생태체험관을 반환점으로 약 7㎞의 코스로 진행됐다.
김해시에서 산림자원의 다양성을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자연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민간인들이 출입하지 않아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던 육군 공병학교 자리에, 2008년 산림청으로 승인을 받아, 2009년부터 2016년 7년간 총 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해 생태숲을 조성했다.
현재 대회 개최 장소인 분성산 생태숲 일원은 시민들이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생명의 보고(寶庫)로 탈바꿈 했다.
완주한 참가자에게 기념품이 지급됐으며, 폐막 이후 추첨을 통해 주최측에서 준비한 다양한 경품이 지급돼 대회 참가한 시민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허성곤 김해시장, 배병돌 김해시의회의장 및 경남신문사 최광주 회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가 조금씩 잊혀져가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나아가 통일의 염원을 담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푸르름이 절정을 이룬 울창한 산림과 아름다운 길,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이곳 분성산 생태숲 일원을 걸으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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