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김종화 함안군수 권한대행, 김주석 군의장, 이성용·이만호 도의원, 박용순 군의원, 오연이 경남궁도협회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 2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6개정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으며, 관객들은 명궁들의 활시위에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경기는 선 단체전 후 개인전으로, 단체전은 단순기록 선다시수 순으로 4강을 선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까지 진행됐다. 또 개인전은 3순 득점기록제로 순위를 결정, 그 외는 선다시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결과 단체전에는 마륜정, 개인전에는 와룡정 서동주 씨가 각각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김 권한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궁도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생활스포츠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며 “아울러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고 궁도 동호인들 간의 우의와 친목을 다져나가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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