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 훈련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오후 2시부터 20분 간 적의 미사일 발사, 장사정포 포격에 대비한 주민 대피 및 교통 통제, 비상 시 행동요령 습득 등 시민의 안보의식 고취 및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실제 훈련이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주민대피 훈련이 시내 전 지역에서 실시되며 제천시청에서는 주민대피 시범훈련이 실시된다. 또한 비상사태 시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 훈련이 제천소방서에서 제천역까지 약 3.5km 구간에서 시범 운영되며 제천경찰서, 제3대대 등의 협조 하에 시내 주요 도로는 5분 간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정각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발령되면 보행 중인 시민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시설 또는 건물 지하로 대피해야 하며, 차량 운전자는 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후 훈련 라디오 실황 방송을 청취 하는 등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안전디딤돌’ 사용은 앱 접속 후 시설정보-민방위대피소-지역(제천)을 조회하면 대피소와 지도 위치까지 알려주어 신속하게 주변의 대피소를 찾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방공 대피훈련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질서 있는 참여가 필수이다”며, “불편함이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훈련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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