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으로 수재하는 의약품 규격 개발, 표준품 개발 및 기술공유 등

(내외뉴스=김동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6일 밸류호텔 세종시티(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미국약전위원회와 함께 의약품 기준규격 및 표준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한다.
안전평가원-미국약전위원회 간 업무협약은 지난 2012년 처음 체결해 2015년 갱신했으며, 올해 업무협약 종료에 따라 재갱신하게 됐다.
협약 내용은 대한민국약전과 미국약전에 공동으로 수재하는 의약품 규격 개발과 표준품 개발 및 기술공유, 전문 인력 교류 등이다.
식약처는 그동안 미국약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국내 개발 개량신약 에스오메프라졸 제제(소화성궤양치료제)를 우리나라와 미국 약전에 공동으로 수재하고, 국내 생산 원료의약품 '클라불란산(항생제)', '에스오메프라졸'을 미국약전 표준품으로 제조·공급하는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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