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건가·다가 지원센터 해맞이 간호학원 업무협약 체결
(내외뉴스=이만호 기자) 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는 관내 결혼이민여성 중 4명을 선발하여 학원비 전액을 지원하여 간호조무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15일 해맞이 간호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6월 21일 해맞이 간호학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후 본격 수업에 돌입했다.
전문적인 자격증 시대에 간호조무사는 영덕군에서도 취업전망이 밝을 분만 아니라 결혼 이주여성들의 경우 대부분 단순노동에 종사하는 현실에서 보다 전문적인 직종에 종사하게 되어 안정적인 직장과 직업인으로서 긍지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한편 이 교육에 참여 중인 이주 여성 주부 A씨는 “오랜만에 공부하려고 하니 두근두근 설레기도하고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긴 하지만 열심히 해서 꼭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할 것"이라고 했으며 중국에서 온 B모씨는 ”교육생 중에 제가 나이가 제일 많은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자격증을 취득해서 병원에 취업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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