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도호민 기자)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관 개관 4주년을 기념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은 자기주도적 과학기사 기획, 취재, 기사작성, 신문편집 과정을 통해 과학·인문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회로 초등 4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최소 2인 최대 3인 팀을 이뤄 응모 가능하다.

초등부·중등부·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과 2030년 미래도시 △자연재해 △에너지와 생활 △기타 자유주제로 자유롭게 나만의 신문지면을 꾸미며 과학적 상상력을 표현해 볼 수 있다.

작품 접수기간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이며 1차 작품심사를 통해 부문별 각 7팀(총 21팀)을 선발하고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대구광역시 교육감상, 국립대구과학관장상, 매일신문사장상, 전자신문사장상, 대경 ICT 산업회장상, 대구텍 사장상, 군월드 사장상과 상품, 작품집 등이 수여되며 수상작품은 국립대구과학관 과학갤러리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부문별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해외(일본) 우수과학문화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다.

김덕규 국립대구과학관장은 “빠른 정보 생산과 확산이 가능한 시대에서 종이신문이 가지고 있는 취재력, 정보 분석력은 우리에게 신뢰도 높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팀을 이뤄 이번 공모전에 참가해 기사를 기획하고, 생활 속 과학현상을 탐구하고, 글을 써보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과 과학적 사고력을 길러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류접수(e-mail)와 작품접수(방문 혹은 우편)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접수증 양식을 다운받아 e-mail(scienceNIE@dnsm.or.kr)전송 및 출력, 작성 후 작품과 함께 공모요강에 따라 응모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