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대학 학사관계관 초청 군복무 중 자기개발 지원 확대방안 논의
국방부, 대학 학사관계관 초청 군복무 중 자기개발 지원 확대방안 논의
  • 석정순 기자
  • 승인 2018.07.26 15:5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방부는 군에 복무하는 동안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국내 여러 대학과 협력하고 있다.(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석정순 기자) 국방부는 많은 장병들이 대학 재학 중 입대하는 현실을 고려하여, 원격강좌를 통해 학점을 취득하는 등 군에 복무하는 동안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국내 여러 대학과 협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4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대학 관계관들을 초청하여 국방부의 장병 복무 중 자기개발 정책을 설명하고 대학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지난 6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공군본부와 함께 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지난 10일과 11일에는 동해·포항에서 해군본부와 함께 강원·영남권 대학을 대상으로 정책 설명을 진행했다.

26일에는 대전에서 육군본부와 함께 전라·충청·경남·대구권 대학 관계관을 초청하여 올해 마지막 정책 설명을 진행한다.

국방부는 아직 원격강좌를 개설하지 않은 대학들이 원격강좌에 참여하는 방안과 군 복무 중 교육적 경험을 대학 학점으로 인정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원격강좌는 자신이 다니던 대학에서 온라인으로 개설한 강좌를 수강하여 정규 학점을 취득하는 방법으로 2017년 2학기를 기준으로 총 141개의 대학이 강좌를 개설했다.

한편, ‘군 복무 학점 인정 추진’은 사회봉사, 리더십 등 군 복무 중 축적되는 교육적 경험을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학점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참여희망대학과 최초 시행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

현장 의견 제시를 위해 설명회에 참석한 공군 김용래 상병은 “군복무 중 학업이 단절되지 않아서 좋고, 1학기에 경제학원론을 수강하였는데 만족스러워 2학기에도 수강 예정이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올 하반기에 ‘군 복무 학점인정’을 위해 참여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학점인정과목, 인정 학점수, 인정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장병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대학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