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경관과 함께 산림욕에 물놀이 까지 산과 계곡이 최고
자연경관과 함께 산림욕에 물놀이 까지 산과 계곡이 최고
  • 이종길 기자
  • 승인 2018.07.3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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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계곡이 좋다면 용현계곡과 황금산을 추천한다.
▲산과 계곡이 좋다면 용현계곡과 황금산을 추천한다.(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이종길 기자) 서산 용현계곡은 가야산 계곡의 하나로 서산 나들목에 위치해 편리한 접근성으로 서산 시민들뿐 아니라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아이들은 시원한 계곡물에서 물장구로 신나고, 어른들은 울창한 산림욕장에서 산책하며 그간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기 좋다.

아울러 근처에는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국보 제84호 마애여래삼존상을 비롯해 보원사지, 개심사, 해미읍성 등이 위치해 있어 아이들 역사 교육 장소로도 최고다.

해송, 야생화가 아름다운 완만한 숲길과 때 묻지 않은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황금산도 있다.

황금산은 당초 항금산이라 불렸는데 진짜 금이 발견되면서 황금산이 됐다고 한다.

해발 156m로 작고 나지막한 산이지만 완만하고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정상까지 갈 수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다.

정상에는 산신령과 임경업 장군의 초상화를 모셔 놓고 풍어제, 기우제 등을 지내던 황금산사가 있고 산을 넘으면 해안절벽과 금굴, 코끼리바위, 몽돌해변 등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등산 후 산 입구에서 먹는 자연산 가리비 구이와 해물칼국수는 관광객들의 입까지 즐겁게 해줄 별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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