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발생 수계 정수장 35곳 조사 “수돗물은 안전”
녹조 발생 수계 정수장 35곳 조사 “수돗물은 안전”
  • 석정순 기자
  • 승인 2018.08.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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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 준비실태 점검, 전문가 기술지원, 철저한 정수장 관리체계 유지
▲환경부는 최근 조류경보가 발령된 낙동강, 팔당호 등 10개 지점 정수장 35곳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석정순 기자) 환경부는 최근 조류경보가 발령된 낙동강, 팔당호 등 10개 지점 수계의 정수장 35곳에 대해 조류독소 및 소독부산물 등을 조사한 결과, 이들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해당 정수장에 대해 수돗물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정수장 35곳 전부 조류독소, 소독부산물, 맛·냄새물질 등이 모두 불검출 되거나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조류독소는 올해 조류경보가 발령된 지점에서 취수하는 정수장 35곳에서 정수장 규모나 고도처리·표준처리 등 정수처리공정과 관계없이 총 190건의 검사에서 모두 불검출됐다.

▲조류경보 운영현황도 : 총 28개소 (청색: 상수원, 녹색: 친수활동)(환경부)

이번 녹조 관련 항목을 포함한 정수장 35곳의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는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환경부는 여름철 녹조 발생에 대비하여 정수장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수도사업자인 전국의 지자체와 협력하여 철저한 정수장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희송 환경부 수도정책과장은 “계속된 폭염으로 인한 녹조 확산에도 불구하고 전국 정수장에서 적정한 정수처리로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정수장에서 수질검사 등 먹는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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