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질병 대응 담당자 방역교육 실시
가축질병 대응 담당자 방역교육 실시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8.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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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방역 업무 담당자에 대해 차단방역 및 현장대응 사례교육을 통한 AI·구제역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 함양
▲ 전라북도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전북도는 AI·구제역 등 가축질병 관련 도, 시군, 동물위생시험소 방역업무 담당자를 대상로 가축질병 대응 담당자 전문교육을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2일간) 전라북도 공무원 교육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등 국가재난형 질병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통한 확산 방지 및 조기근절을 위해 실시되며 AI·구제역 등 가축질병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 및 업무능력 함양을 위해 관련부서간 협의를 통해 본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가축질병 대응 담당자 전문교육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도, 전북대 수의대, 대한적십자사, 농협 등에서 가축방역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경험 많은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선정, 의심축 신고부터 살처분, 사후관리까지 단계별로 위기관리 매뉴얼 운영 및 방역대응사례, 살처분 참여자의 재난심리지원 업무 교육을 실시, AI·구제역 발생 시 초기혼선 방지를 위해 시군 및 읍면동 등방역 최일선에서 방역업무 담당자로써 해야 할 일 등을 집중교육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코자 한다.

가축질병 대응 담당자 전문교육의 주요 교육내용으로 1일차 교육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과에서 재난관리개요 및 가축질병관련 위기관리 매뉴얼 설명과 행정안전부 특수재난본부에서 가축전염병 관련 토론식 강의, 도드람 양돈농협의 구제역 특징 및 방역대책, 전북대 수의과대학의 HPAI 발생원인 및 우수방역사례 분석으로 이루지며 2일차 교육에는 전북도 사회재난과 및 축산과에서 AI 관련 단계별 대응사례와 도내 AI 차단방역 추진사례 교육이 있으며,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심리지원업무 및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의 체질에 따른 직장인의 건강관리 교육이 이루어진다.

전북도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AI·구제역 등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가축질병의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으로 청정전북 축산물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가금 산업의 활성화 도모로 축산농가의 소독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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