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하숙생' 故 최희준, 향년 82세 지병으로 별세
원로가수 '하숙생' 故 최희준, 향년 82세 지병으로 별세
  • 장진숙 기자
  • 승인 2018.08.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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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공동취재단)

(내외방송=장진숙 기자) 원로가수 최희준(본명 최성준) 씨가 24일 지병으로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가수 최희준 씨는 1936년생으로 서울 종로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59년 졸업하면서 미8군 무대에서 가수 생활을 시작,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1966년에 대표곡인 ‘하숙생’을 발표해 많은 인기를 얻었고, 이외에도 ‘맨발의 청춘’, ‘길 잃은 철새’, ‘팔도강산’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가수로서 최정상에 올랐다.

이후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발기인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 2000년까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故 최희준의 빈소는 강남 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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