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라떼의 해결책을 찾는다! 8세 과학 영재 꼬마 에디슨 홍준수 군 이야기
녹조 라떼의 해결책을 찾는다! 8세 과학 영재 꼬마 에디슨 홍준수 군 이야기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7.08.30 16: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영어 선생님을 꿈꾸는 한지원 양
▲ SBS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30일 SBS '영재발굴단' 123회에는 꼬마 에디슨 홍준수 군과 아프리카 대륙의 영어 선생님을 꿈꾸는 한지원 양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지난해, ‘아이큐의 비밀’에 출연한 홍준수(8) 군은 상위 0.3%의 지능을 가진 만능 영재로 화제를 모았다. 넘치는 재능과 주체할 수 없는 끼로 매력을 뽐냈던 준수 군이 ‘영재발굴단’을 다시 찾았다.

최근 준수 군은 과학에 빠져 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과학 지식을 실생활에 접목할 발명품 개발에 여념이 없다. 페트병으로 만든 소형 청소기부터, 손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미래형 의수까지, 수천 권의 책을 읽으며 쌓은 풍부한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준수 군은 발명의 세계까지 재능을 넓혀가고 있다.

준수 군은 ‘내가 아는 것의 99.9%는 책에서 왔다’고 말한다. 그는 책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으면 이해가 될 때까지 보고 또 본다. 자신의 발명품으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고 싶다는 준수 군이, 지금 일생일대의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요즘 들어 준수 군은 우리 강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녹조 현상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른바 ‘녹조 라떼’ 뉴스를 볼 때마다 시름이 깊던 준수 군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 나섰다! 준수 군은 녹조로 오염된 강에서 직접 채취한 강물로 실험을 시작한다. 하지만 거듭되는 실험에도 그를 만족시킬만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실망도 잠시, 준수 군은 녹조 관련 기사부터 해외 논문까지 샅샅이 훑으며, 다시 해결 방법을 찾는 열정을 보였다.

몇 날 며칠 계속된 실험 끝에, 준수 군의 녹조 라떼 해결 발명품이 점점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 결과, 전문가도 깜짝 놀라게 한 '역대급 발명품'이 탄생했다. 이 역대급 발명품과 함께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에 도전한 준수 군의 일생일대 도전기, 과연 그 결과는 어떨까?

8살 준수 군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꼬마 에디슨 준수 군의 도전기가 30일 오후 8시 55분 SBS에서 공개된다.

동네에서 소문난 영어 선생님이 있다는 제보를 듣고 한 아파트를 찾았다. 그곳에서 제작진이 마주한 건, 선생님이 아닌 한 무리의 초등학생들뿐이다. 그런데, 갑자기 한 학생이 유창하게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친구들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하는 주인공은 바로, 동네 어머니들 사이에서 영어 선생님으로 통한다는 11살 한지원 양이다. 외국에 한 번도 나가 본 적이 없다는 토종 한국인 지원 양은 어떻게 영어를 공부했을까?

지원 양의 영어 공부 비밀은 바로 영화와 책 보기이다. 무려 100번 이상 해리포터 영화를 반복 시청한 끝에, 지원 양은 모든 배역의 대사를 줄줄 외우게 됐다. 지원 양은 영화를 통해 영국과 미국 발음의 차이를 익히고, 원어민들만 쓰는 표현까지 배웠다. 뿐만 아니라, 지원 양은 어릴 적부터 책 보는 것을 좋아해 한 달 도서 구입비만 무려 200만 원이 훌쩍 넘는다.

스스로 터득한 영어를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줄 때가 가장 기쁘다는 지원 양은 가족에게도 가장 가까운 ‘영어 선생님’으로 통한다. 동생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지원 양이 직접 교재까지 만들며 수업을 진행한 덕에, 초등학교 1학년인 동생 지혁이는 어느새 누나와 영어로 일상 대화가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이후 영어를 접한 적이 없다는 엄마는 지원 양의 영어 실력을 감당하기 위해 공부한 결과 유치원 영어 도우미 교사가 됐다.

이제는 진짜 영어 공부가 필요한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지원 양이 최근 관심을 갖게 된 뉴스가 있다. 바로 내전으로 혼란스러운 아프리카 르완다에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는 기사를 접한 후, 지원 양은 르완다 친구들에게 자신이 만든 영어책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런 지원 양을 위해, 영재발굴단이 나섰다! 바로 지원 양이 직접 쓴 글과 그림을 엮어서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영어 교재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지원 양의 영어책은 과연 르완다에 전달될 수 있을까?

동네 영어 선생님에서 이제는 아프리카 대륙의 영어 선생님을 꿈꾸는 한지원 양의 이야기는 30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 발굴단에서 공개된다.

꼬마 에디슨 홍준수 군과 아프리카 대륙의 영어 선생님을 꿈꾸는 한지원 양의 이야기가 소개되는 영재발굴단 123회는 30일 SBS에서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