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지역고용노동포럼 열려

이날 토론회에는 당진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과 실무위원을 비롯해 지역 노동조합의 조합원과 기업체 관계자, 학계, 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발제연설과 지정토론을 청취했다.
지정토론에 앞서 진행된 발제연설에서는 세한대학교 송영학 교수는 ‘당진시 청년고용을 위한 청년 일자리 현황과 고용확대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 니트족(취업의지 없이 노동시장 주변에 머무는 비경제활동인구)에 대한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신성철 당진시 경제환경국장과 최승규 에스비(주) 대표이사, 박미심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지역협력과장, 정준호 강원대학 교수, 박인기 민주노총 당진시위원회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이 토론자로 나서 시의 청년고용 실태와 정책, 앞으로의 방향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당진형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지역 차원의 사회적 대화를 활성화하는 계기도 됐다”며 “우리시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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