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정책을 통한 동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번영에 대한 기여 의지 표명
(내외뉴스=정옥희 기자)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29일∼30일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열리는 제16차 동아시아포럼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하여,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통한 동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번영에 대한 기여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 차관보는 개회사를 통해 동아시아 역내 통합에 있어 그간 EAF 및 아세안+3 메커니즘이 수행한 역할을 평가하고, 최근 확산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국제 자유무역체제를 수호하기 위한 관련국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동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번영 촉진’을 주제로 개최되는 금번 동아시아포럼에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의 정부·재계·학계 대표 약 5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동아시아포럼은 역내 유일의 정부, 재계, 학계 대표가 참석하는 1.5 트랙 포럼으로서 우리 정부는 지난 2001년 동아시아포럼 신설을 제의하고, 2003년 창립회의를 개최하는 등 동 포럼 운영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동 포럼이 동아시아 공동체 형성 과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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