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감상으로 가을의 문을 열다
무형문화재 감상으로 가을의 문을 열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8.08.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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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궁궐 공개행사, 무형문화재 대전 합동공개행사 등 다양한 행사 열려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9월 공개행사가 서울, 전주, 대구 등 전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월 개최되는데, 9월에는 국가적인 제사인 사직대제를 비롯하여, 다양한 지역에서 다채로운 종목의 무형문화재를 경험할 수 있다.

먼저 전통 공예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능분야의 공개행사’로는 경기도 파주에서 열리는 국가무형문화재'제47호 궁시장'공개행사가 있다. 궁시장은 활을 만드는 궁장과 화살을 만드는 시장이 있는데, 시장인 유영기 보유자는 전통 화살을 만드는 과정을 시연한다. 대구에서 열리는 기능분야 공개행사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공개행사가 있다. 전통 목가구 전시와 함께 전통 제작 기법으로 목가구를 제작하는 과정을 선보이고, 소나무 차상을 직접 만들어보는 무료 체험도 준비했다.

이외에 기능분야의 공개행사로 '2018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 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2018년 기능보유자 합동 공개행사'도 전라북도 전주시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다. 기능분야 12개 종목 14명의 보유자가 참여해 실제 작업에서 사용하는 전통 재료와 도구로 현장감 있는 시연을 통해 공예작품의 제작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별도로, ‘예능분야의 공개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열리는 예능분야 행사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농악 가운데 하나인 국가무형문화재 '제11-4호 강릉농악' 공개행사, 땅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 사직대제'와 전라도 해안지방에서 전승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 공개행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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