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려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은 행정안전부와 문화일보가 공동주최해 지자체의 우수시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등 우수시책에 대한 성과를 홍보하는 지자체 홍보관과 지방 공공기관의 채용정보 및 사업을 소개하는 지방공공기관 홍보관 등으로 구성된다.
도는 청년일자리의 롤 모델이 된 ‘경남형 기업트랙’과 규제개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 한류드라마 촬영지와 남해안 관광자원을 연계한 ‘남해안 웨딩&낭만여행’ 등의 시책을 홍보하고,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항노화산업 육성, 남부내륙철도 개통 등의 미래먹거리 육성을 위한 시책을 소개한다.
또한 도내 주요 관광지와 축제 현장을 배경으로 한 사진체험과 향토 먹거리 시식, 한방약초주머니 만들기 및 모형 항공기 만들기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준비해 관람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한다.
31일 개최된 개회식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경남도 전시관을 직접 찾아 경남도의 우수시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개회식과 함께 진행된 ‘지방우수시책 확산 유공단체 포상 전수식’에서는 경남도가 광역자치단체 부문 우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내에서는 하동군이 기초자치단체 우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진주시가 문화일보 회장상을 수상한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자치분권 확대에 따라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자치역량을 키워 나가야 한다”며, “이번 행사는 새 정부 출범 후 처음 개최되는 정책 홍보의 장인만큼 새 정부 기조에 맞는 시책 확산의 롤 모델이 될 우리 도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개회식 참석 후 한 권한대행은 지자체 전시관을 방문해 우수 시책들을 직접 둘러보고,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 전시부스를 찾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이번 행정홍보대전에는 경남도 외에도 도내 18개 시·군이 모두 참가해 시·군별 우수시책과 관광·문화 자원을 소개하고, 도 출자·출연기관, 공기업 등 17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기관 안내 및 채용제도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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