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급물살”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급물살”
  • 이만호 기자
  • 승인 2017.09.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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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양해각서(MOU) 체결로 본격 사업착수 준비 중
▲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내외뉴스=이만호 기자) 영천시는 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사업시행자, 시공사, 금융사, 투자기업과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는 기존 사업시행자의 법정관리, PF결렬 등의 악재를 벗어나 2016년 새로운 사업시행자 지정[영천고경산단(주)외 3개사] 및 시공사 선정(GS건설)으로 조성사업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투자양해각서 체결 기업은 에스엘(주), ㈜조은글라스, ㈜에스지, ㈜가온폴리머앤실런트 4개사 이며 투자 규모는 780억원 규모이다.

민간투자방식(실수요 30%)으로 추진 중인 고경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2,110억원 규모로, 개발용지 1,565천㎡(47만평) 부지에는 자동차부품, 금속, 금속가공제품, 전자제품, 통신장치, 기계 및 장비업체 등 첨단 유망업종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며, 녹지, 공원 및 공동주택 등의 기반시설 및 지원시설을 조성해 쾌적하고 안락한 정주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고경일반산업단지는 경북 중남부에 위치해 산업거점도시(대구, 포항, 경산, 경주)와 경계를 형성하고 있어 배후산업수요가 풍부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고, 고속도로(경부, 익산포항간, 영천상주간), 철도(중앙선, 대구선), 대구공항 등 다중적인 교통체계를 갖추며 분양가(50만원대/평당)도 인근지역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돼 분양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행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산업시설용지의 78.13%가 청약 체결됐으며, 아직까지도 적극적으로 협의 진행 중인 입주대상기업이 상당수가 있어 MOU체결 후 조성공사가 가시화 될 경우 조만간 청약은 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분양승인과 동시에 분양계약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천시 관계자는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개발으로 약7,000억원의 투자와, 3조5천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예측돼 지역경제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산업단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금번 투자양해각서 체결 및 시공사 지정에 따른 시행사 변경 등 각종 행정절차 및 기반시설 등을 신속히 지원해 지연된 고경일반산업단지가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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