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보성군은 9월 첫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이해 오는 5일부터 3일간‘자기혈관 숫자를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보건소 민원실,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실시한다.

‘레드서클’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캠페인의 상징으로 건강한 혈관을 의미한다.

캠페인은 ‘내 혈압, 내 혈당 바로알기’상담과 ‘심근경색증, 뇌졸중 응급증상 바로알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 수칙’을 홍보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 기간 중 건강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으면서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30∼40대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는 장소인 레드서클 존(Red Circle Zone) 을 운영할 방침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원인이며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 등으로 예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경우 질환에 대한 인지율이 낮으며 관리가 저조하다.

또한,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질병부담이 크므로 스스로 혈압, 혈당, 이상지혈증 수치를 바로 알고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예방을 위한 적정관리와 건강생활실천 습관이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동안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해 자신의 혈관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주민들의 인식개선과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