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만 임실N치즈·임실천 등 3개사업 35억원 확보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임실군은 8월 중앙공모사업에서 3개 사업에 35억원을 확보하는 등 올해 17개 사업에 국비 73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8월까지 중앙공모사업 대응현황을 점검한 결과 2018년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에 ‘임실N치즈’가 최종 선정돼 30억원의 국비를 확보, 임실N치즈 산업 전반을 주도하는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임실군은 치즈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의 엄청난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임실천 경관개선사업이 국토부 수요맞춤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42억원을 확보하면서 임실천을 아름다운 친수·녹지 공간으로 본격 개발한다.
군은 앞으로 임실천을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공원으로 조성해 주변 관광지는 물론 임실읍내 5일장, 임실N치즈축제 등과 연계해 필봉농악 등과 같은 문화공연도 함께 추진하는 등 관광명소화를 유도하는 핵심거점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올해 8월 현재까지 군은 지역위·농림부 소관 고령·영세농을 위한 농기계 작업단과 방현지구 새뜰마을조성사업과 중기부 소관 임실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산업부 소관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등 17개 사업 총사업비 137억원 규모에 국비 73억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전라북도가 주관하는 도비지원사업으로 오수의견의 희생과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고 반려동물 관광기반 확충을 위한 (구)오수역 주변 경관개선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그동안 중앙공모사업의 완벽한 대응을 위해 지난해 10월에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후 부서별 대응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매월 대응상황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심 민 군수가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대응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의 중요한 시점에 중앙공모를 통한 국비확보는 매우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사업발굴과 공모선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올해 선정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잘 마무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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