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8 서울무형문화축제' 다양한 전통문화 축제 한마당
서울시, '2018 서울무형문화축제' 다양한 전통문화 축제 한마당
  • 최준혁 기자
  • 승인 2018.10.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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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이틀간, 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개최
▲ 2018 서울무형문화축제 행사장 배치도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서울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하는 '2018 서울무형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무형문화축제'는 도심 한복판에서 고풍스러운 한옥과 전통문화를 만나는 남산골한옥마을과 남산국악당에서 시민 및 국내외 방문객들이 우리의 전통을 즐겨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역사도시 서울의 문화적 깊이가 담긴 다양한 서울의 무형유산을 널리 알려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변함없이 전통을 이어가는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의지를 고취하고자 한다.

이번 '2018 서울무형문화축제'의 개막식은 마당극 형식으로 진행되어 전통의 흥겨움을 담아내고, 평소에 접하기 어렵던 무형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2018년 서울무형문화축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평양감사가 등장하고, 오늘날의 서울시장격인 한성판윤이 이에 화답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도심 한복판에서 고풍스런 한옥 명소인 남산골한옥마을의 천우각, 서울남산국악당, 전통가옥, 광장 등 전체가 풍류마당, 솜씨마당, 잔치마당, 서울무형문화마당 등으로 나뉘어 축제와 체험의 장이 된다.

'풍류마당: 천우각 무대'는 이번 행사의 가장 중요한 행사장으로,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해 판소리와 재담소리 등 다채로운 서울시무형문화재 예능 종목과 줄타기, 솟대놀이, 강강술래 등이 이어진다.

국악 전문공연장인 '풍류마당: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살풀이춤, 한량무, 아쟁산조, 송서 등 수준 높은 전통무용과 국악 공연을 선보이는 서울시무형문화재 예능 종목 보유자들의 공연이 열린다.

남산골한옥마을 내 서울시문화재로 지정된 김춘영 가옥과 이승업 가옥, 윤택영 재실, 윤씨 가옥, 민씨가옥 등 '솜씨마당: 남산골한옥마을 내 전통가옥'에서는 매듭, 민화, 침선, 단청 등 서울시무형문화재 기능 종목의 보유자와 전수교육조교 등의 시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솜씨마당: 한옥마을 마당'에는 서울만의 색이 짙은 종목의 공연 무대가 마련됐다. 전통시대의 마을공동체문화가 잘 담겨 있는 마을굿으로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서울시무형문화재 제20호 ‘남이장군사당제’와 제33호 ‘봉화산도당굿’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젊은 패기로 전통을 이어가는 이수자들의 특별공연과 전통주·소목장·홍염장 등의 시연과 체험도 진행된다.

'잔치마당'이 펼쳐지는 천우각 광장에서는 활쏘기와 혁필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축제를 더욱 흥겹게 즐기기 위한 맛있는 먹거리와 기념품도 판매한다. 한옥마을 입구 '서울무형문화마당'에서는 솟대만들기와 탈만들기 체험이 이루어진다.

또한, 한옥마을 내 다양한 무형문화재를 체험하고 7개 이상의 스탬프를 받으면 서울시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직접 만든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축제에는 서울시무형문화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학술대회〉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민속학회와 서울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시 무형문화재의 정체성과 연구방향,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18 서울무형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18 서울무형문화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특별시 역사문화재과 또는 서울무형문화축제 운영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번 '서울무형문화축제'가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이 우리 전통을 즐기고 체험하는 장이 됨은 물론, 서울의 무형유산에 대한 전통을 지켜가고 가치를 재인식하는 자리가 될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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