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이만호 기자) 영주시는 오는 9일 선영여자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거주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와 영주비봉라이온스클럽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행사는 기념행사, 축하공연, 체험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거주 다문화가족지원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한다. 2부 한마당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이 스스로 참여하고 이끌어 가는 행사로 나라별 음식경연대회와 치과진료, 풍선아트, 네일아트, 에어바운스 등 각종 체험활동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돼 함께하는 문화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비봉라이온스클럽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 어울림 축제를 통해 지역민과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주시 관계자는 “축제를 넘어 다문화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다문화 지원정책을 추진해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주비봉라이온스클럽은 1991년 창립된 봉사단체로서 평소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연탄배달, 중·고등학생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