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롬협약 이행과 정보공유, 우리나라 선진 분석기술 교육 예정

이번 행사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정보 교류와 분석기술을 공유하고, 동아시아 10개국의 전문가가 참여해 스톡홀름협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개 참가국은 우리나라(국립환경과학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이다.
9월 12일에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의 주도 아래 각 국가별 잔류성유기오염물질 관리현황을 소개하고, 측정 자료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제7차 분석기술 교육’은 10개국 전문가를 대상으로 각 국가가 필요로 하는 선진 분석기술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대기 중 배출가스 시료채취 현장실습, 실험실에서 시료 추출·정제 등의 전처리(前處理), 고분해능분석장비를 이용한 기기분석 등으로 진행된다.
석광설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연구과장은 “이번 행사가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정보를 공유하고, 선진 분석기술 교육을 통해 스톡홀름협약 이행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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