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해 소통하는 가족, 책 읽는 군민 분위기 조성

올해 여섯 번째 개최되는 ‘가족 독서 골든벨’은 군민들에게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이 있는 가족이 참가대상으로 총 44팀 110여 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었다.
이번 행사는 ‘둥글둥글 지구촌 인권 이야기’, ‘법을 아는 어린이가 리더가 된다’ 등 지정된 5권을 출제범위로 KBS 도전 골든벨 방식에 따라 OX, 객관식, 단답형 등의 문제유형으로 실력을 겨뤄 최우수1팀, 우수1팀, 장려8팀이 결정됐다.
특히, 작년부터 예선에는 가족과 학생이 함께 참여해 5권의 도서로 실력을 겨루고, 본선에는 학생만 참가해 3권의 도서로 실력을 겨루는 등 예선과 본선의 출제범위와 참가대상을 차별화해 보다 공정한 대회가 되도록 유도, 대회를 원활하게 추진했다.
또한, 예천초등학교 흑응색소폰부의 축하공연, 마술쇼, 즉석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참가팀과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축제의 장이 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가족 독서 골든벨 대회가 매회 거듭돼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문화 조성은 물론 성숙한 군민의식 함양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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