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경남도,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7.09.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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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래 고품질 생산 확대 및 지속적인 일본 수출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
▲ 농업-기업 동반성장 상생협력 업무협약식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경남도는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기업 동반성장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3일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13일 오후 4시,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를 포함한 농업·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다래의 고품질생산 및 판로 확대를 위해 고성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달다래와 일본의 ㈜H&F사 간 MOU 체결을 진행했다.

협약 체결 대상인 ㈜달다래는 60여 참여농가에서 연간 400톤의 참다래를 생산하는 농업회사 법인으로 이번 상생협력을 통해 30톤의 참다래를 일본 ㈜H&F사로 수출하게 되며, 향후 고품질 참다래 생산을 위해 관련 교육 참여, 재배 매뉴얼 준수, 참다래 특화재배단지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H&F사는 1993년 설립한 연간 매출액 250억 원 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달다래로부터 참다래를 매입해 일본 외식업체, 슈퍼마켓에 공급하고 있다. 향후 참다래를 이용해 소비자 기호에 맞춘 신제품을 개발하며,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통해 고성군 참다래 제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경남무역은 고품질 참다래 생산물량 수매, 수출 규격 및 품위기준에 의거해 생산농가 교육 등을 지원하며, 고성동부농협은 고품질 참다래 생산을 위해 선별 및 품질관리에 적극 참여하고, 고성군은 참다래 특화재배단지 발전을 위해 재배 매뉴얼 준수를 위한 농민 교육과 참다래 재배농가 규모 확대, 기업과의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경남도는 참다래의 고품질 생산과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생산농가에 대해 선진지 견학을 통한 기술습득 지원, 영농환경개선 및 골드키위 재배를 위한 시범포를 지원하며, 향후 신품종 육성 보급과 재배기술, 유통·판매 활성화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앞서 7월 6일 하동 평사리 친환경생산자연합회와 ㈜에코맘의산골이유식간에 상생협약을 체결한바 있고, 향후 2건의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해 금년도 총 4건의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농업-기업간 상생협력 활성화 지원으로 농가 소득 증대, 국산 농산물 사용 및 소비확대 등 농업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이번 고성군 농업회사법인 ㈜달다래와 일본 ㈜H&F사 간 협약을 통해 생산자와 기업이 잘 협력해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되기를 기대하다”며, “경남도에서도 상호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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