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5개 사업 총 3억원 투입, 올해 9월 준공, 낙후지역 이미지 탈피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순창군이 ‘백암마을 주거 취약지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최근 완료해 백암마을주민들의 삶의 질이 대폭 높아졌다.이번에 완공한 사업은 지난해 전라북도가 주관한 주거취약지 생활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해 7월 사업을 선정하고 약 1년 2개월간 총 3억원을 투자해 완료했다.
우선 크게 변한 점은 비위생적인 마을 도랑 265m를 정비하고 좁은 마을 진입로 및 안길 300m 확·포장, 220m 하수구 개선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한 점이다. 또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는 당산나무 주변과 새마을 공동창고 정비 등을 통해 공동체 인프라도 강화했다.
황인섭 백암마을 추진위원장은 “호남의 소금강인 강천산과 인접하고 있는 백암마을은 팔덕면 소재지 배후마을이지만 주거경관 등이 매우 취약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위험하고 비위생적인 취약시설이 개선돼 활력 넘치는 백암마을이 조성돼 주민들의 만족도가 대단히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숙주 군수는 “백암마을의 열악한 생활환경이 개선돼 마을주민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면서 “앞으로도 농촌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순창의 농촌을 전국 최고의 살기 좋고 행복한 농촌으로 만들어 나가 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6년간 농촌 개발분야 사업에 1,000억 여원을 확보하는 등 농촌개발 분야의 선두 지역으로 전국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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