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오는 28일까지 피해현황 정밀조사 및 재난지원금 지급 검토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지난 19일 오후 충주지역에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우박이 내려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20일 조길형 충주시장이 우박 피해현장 긴급 점검에 나섰다.조 시장은 이날 오전부터 과수 피해를 입은 중앙탑면 창동리의 김영천 사과농가를 찾아 피해현황을 살피고, 이어 살미면 내사리의 박병열 배추 재배농가를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며 농가를 위로했다.
한편, 이번에 내린 우박으로 충주지역은 20일 9시 현재 주덕읍 등 14개 읍면동에서 90여 농가 68.8ha의 면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사과농가(57호, 46.8ha)가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우박 피해 정밀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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