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살포 대신 친환경 인력 포살 추진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직영 작업단을 운영해 거북밀깍지벌레 피해가 심한 도심권역 환선로, 삼산로, 남산로, 중앙로, 강남로, 향매로 등 17개지구 11.6km에 식재된 가로수 2500여본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집중방제를 실시한다.
순천시는 농약살포에 따른 생태계 교란 방지 및 정원의 도시에 걸맞은 친환경 방제를 추진하고자 전문인력과 고가사다리차 등 장비를 집중 동원해 가지치기와 병행 해충을 포살하는 등 추석 전 방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깍지벌레는 가로수의 그을름병 유발에 따른 미관저해 및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방제를 실시해 가로경관 유지 및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