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기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최규종 회장은 “평화통일을 여는 위대한 발걸음에 자문위원 여러분과 함께 동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군위지역에서 범민족적, 초당파적 헌법기구에 걸맞게 군민의 신뢰와 위상을 확보하고, 군민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모습으로 군민과 동행하는 민주평통을 모토로 변화와 혁신으로 군위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뿌리를 활짝 열어 가기길 바란다.”며 취임인사를 전했다.
대행기관장인 김영만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탄핵국면과 조기 대선으로 인해 우여곡절 끝에 18기의 임기가 시작됐다. 최근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로 남북관계가 최악의 상황인 이 때 무엇보다도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군민들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 제기되는 통일에 대한 생각을 가감 없이 수렴하고 그것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호흡해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1부(출범식) ▲협의회장, 간사임명장 전수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자문위원 선서 ▲전임 협의회장·간사 공로패 수여 ▲전임 협의회장 이임사 ▲신임 협의회장 취임사 ▲ 대행기관장 격려사▲ 경상북도지사 축전낭독 ▲국회의원 축전낭독 ▲협의회기 인계 ▲우리의 소원 합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2부(정기회의)는 ▲제18기 구성현황 보고 ▲협의회 임원 인준보고 및 소개 ▲제18기 민주평통 일반현황 및 활동방향 보고 ▲제18기 협의회 운영방향 및 사업계획 보고 ▲참석자 전원 자유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코자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평화통일정책자문기구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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