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 참석한 500여명의 참여 어르신들은 어린이집 유아들의 재롱과 코믹저글링, 서커스,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하며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환경, 치한, 봉사 등의 사각지역에서 애쓰고 있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효행 문화가 점점 상실돼가는 현대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인권회복과 학대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시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종환 전북익산시니어클럽 관장은 “익산시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머지않아 초고령화 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것과 비례해 노인 일자리도 늘어나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 클럽은 앞으로 익산시와 협력해 다양한 사업발굴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전북익산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 시장형 8개 사업단 216명, 공익활동형 6개 사업단 371명 등 총 587명이 참여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의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전체 참여자는 약 3,650명이며 작년대비 650여명이 증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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