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65세 이상 어르신 9월 26일부터 접종가능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 중 만65세 이상의 당진시민의 경우에는 이달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당진 관내 58개 인플루엔자 접종 참여 의료기관에서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독감이 발생하고 있어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의 경우 본격적인 유행발생 이전인 10월과 11월 사이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폐렴이나 신부전증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활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은 필수다.
예방접종은 몸 상태가 건강한 날 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접종대상자는 예진 시 건강상태와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을 의료진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예방접종 후에는 30분 정도 접종 기관에 머물면서 쇼크와 같은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한 후 귀가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같은 분비물로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예방접종 외에도 자주 손을 씻고 기침 예절 준수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만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