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라디오 공개방송 ‘아시아 명절 수다’ 진행
이주여성 라디오 공개방송 ‘아시아 명절 수다’ 진행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9.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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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라디오 공개방송 ‘아시아 명절 수다’ 진행(사진=내외뉴스 디지털뉴스부)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익산시에서는 이주여성들이 경험한 한국의 명절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고 베트남, 필리핀, 일본의 명절과 명절 음식, 명절 놀이 등 다양한 명절 문화를 소개하는 라디오 공개방송 ‘아시아 명절 수다’가 오는 9월 30일 오후 1시 함열시장에서 진행된다.


일본에서 온 나카타 게이꼬 씨, 필리핀 출신 바스코 아델 바피, 박지윤 씨, 베트남에서 온 이선희, 이경아 씨는 공개방송 준비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올해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주여성 라디오 공개방송은 익산 함열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들이 직접 기획, 제작하고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이다.

2015년 ‘아시아 문화체험 - 베트남의 날’에 베트남 문화를 소개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 4월에는 ‘하나의 하늘’을 주제로 각국의 문화 차이와 공통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2016년 12월에는 이주여성과 지역주민이 함께 한해를 돌아보고 정리하는 ‘송년회’ 방송을 진행했다.

이주여성들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운영하는 미디어교육과 제작 지원을 통해 라디오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방송을 준비하면서 고향의 명절 문화와 한국의 명절 문화에 비슷한 점이 많아 놀랐다”며 “고향은 다르지만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나라와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주여성 라디오 공개방송 ‘아시아 명절 수다’는 이주여성들의 토크 외에도 청취자와 함께하는 ‘아시아 명절 퀴즈,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노래, 마술 공연이 펼쳐지고 아시아 문화체험 한국 민속놀이 편’이 진행돼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주여성과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주여성 라디오 공개방송 ‘아시아 명절 수다’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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