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제16회 서울억새축제’ 13~19일 개최
하늘공원 ‘제16회 서울억새축제’ 13~19일 개최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7.10.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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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억새축제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13일(금)부터 19일(목)까지 월드컵공원의 가장 높은 하늘공원에서 가을바람 따라 살랑이는 은빛 억새 물결을 만날 수 있는 ‘제16회 서울억새축제’를 개최한다.


2002년 월드컵공원 개원때부터 시작하여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서울 억새축제는 1년 중 단 한번 유일하게 밤 10시까지 연장하여 서울의 야경을 보며 억새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하늘공원은 난지도의 쓰레기매립장을 메워 2002년 5월에 개장한 초지공원으로 낮에는 시민들의 이용이 가능하지만 야간에는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그러나 축제를 여는 7일 동안은 밤 10시까지 개방한다. 축제장은 월드컵공원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인 ‘하늘공원’으로 서울의 야경을 보며 억새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해마다 관람객의 수가 늘고 있다.

축제기간동안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주말(금,토,일) 저녁 6시 하늘공원 달빛무대에서는 포크송, 풍물놀이 등 70-80년대 추억의 음악여행 ‘달빛음악회’가 진행되는데,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서울억새축제'에서는 엄마, 아빠의 니즈시절을 회상하며 그때로 소풍가듯 추억할 수 있는 ‘달빛음악회’와 ‘달빛영화관’이 진행된다.

10월 13일(금) 19시, 14일(토) 18시, 15일(일) 18시 주말저녁 총3회 걸쳐 진행되는 ‘달빛음악회’는 지난해 억새축제장에서 설문을 통한 시민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한 기획이라고 한다.
재치 넘치는 MC 조영구의 사회로 시작하여 <그대 그리고 나>로 유명한 그룹 소리새, 각종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던 <기차와 소나무>의 이규석 등 7080 톱가수 15팀이 출연한다.

10월 16일~19일(월~목) 19시 축제기간 중 평일 저녁에는 달빛무대가 영화관으로 변신하여 가족·환경 주제의 야외 영화 상영을 진행되며, <님아,그강을 건너지마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등 4편이 상영된다.

월드컵공원에 살고 있는 야생 동·식물 20종과 공원사진사들이 기록한 ‘사색(思索,四色) 공원’ 사진전이 개최된다. 월드컵공원은 1500여종의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공원으로 금번 축제장에는 맹꽁이, 나비잠자리, 솔부엉이, 야고 등 우리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보호종, 특이종 동·식물 20종과 무인카메라로 촬영한 야생동물들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사시사철 공원의 이모저모를 기록하는 공원사진사들의 카메라에 담긴 공원을 대하는 시민들이라는 내용의 ‘사색 공원’ 사진 40점을 전시 할 예정이다.

매일 14시~18시 말린 억새를 활용한 액자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무료 체험존이 운영된다. ‘체험존’에서는 공원에서 나온 부산물을 활용해 억새꽃 드라이 플라워 액자, 부엉이·무당벌레 브로치, 맹꽁이 머리띠, 손편지 쓰기 등 공방체험을 할 수 있는 13개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초등학생이 그린 월드컵공원의 야생동물이 들어있는 대형 방명록에는 시민들의 흔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서울억새축제의 장수 프로그램 소원바위, 소원터널에 소원과 덕담을 적어 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소원바위(억새바위)에 매어놓은 새끼줄에는 한지로 된 소원지에, LED소원터널에는 초등학생들이 그린 야생동물 소원지에 시민들의 소원을 적어 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김종근 소장은 “하늘과 맞닿은 아름다운 억새밭에서 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추억의 음악과 함께 일상의 피로감을 덜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억새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서 억새꽃 축제를 즐기고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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