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420주년 '제3회 충무공 이순신 운구행렬' 재현
아산시, 420주년 '제3회 충무공 이순신 운구행렬' 재현
  • 이종길 기자
  • 승인 2018.11.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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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 입구 전시관 지나 충무문, 옛집까지
▲이순신 장군 순국 420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오후 1시 제3회 충무공 이순신 운구행렬을 아산 현충사에서 재현했다. (사진=온양아산향토문화연구원 제공)
▲이순신 장군 순국 420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오후 1시 제3회 충무공 이순신 운구행렬을 아산 현충사에서 재현했다. (사진=온양아산향토문화연구원 제공)

(내외뉴스=이종길 기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 순국 420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오후 1시 아산 현충사에서 ‘제3회 충무공 이순신 운구행렬 재현 행사’가 개최됐다.

온양아산향토문화연구원이 주최, 주관한 이번 운구행렬 재현행사는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현충사 정문에서 고택까지 약2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살풀이, 추모시 낭송, 통곡 퍼포먼스 등 추모 공연으로 시작한 운구행렬은 노제를 지내고, 행사장인 현충사 입구 전시관을 지나 충무문, 옛집까지 가는 것으로 운구행렬을 재현하고 옛집에 도착해 발인제를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온양역전자율방범대를 비롯한 112무선봉사단, 아산시 번영회, 온양고충무공리더스스쿨, 아산고등학교봉사대, 순천향대학봉사단, 선문대자원봉사센터 등 여러 지역자원봉사단체가 행사에 적극 동참해 시민주도형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행렬에 앞서 말과 사진찍기, 주먹밥체험, 거북선 계란꾸러미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도 병행해 참가자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만든 것은 주목할 만하다.

윤용자 향토문화연구원장은 “이번 행사를 추진하면서 전문가의 자문과 관련 자료를 참고해 최대한 원형에 가깝도록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재현행사가 “이순신 장군의 우국충정을 다시 한 번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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