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내외뉴스=박기택 기자) 부산시는 시청 1층 로비에서 ‘100인의 부산 아빠단’의 활동 모습 및 육아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100인의 부산 아빠단’은 부산시가 아빠들의 육아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아빠들 모임으로, 지난 7월 14일 발대식을 갖고 ‘아빠가 들려주는 성평등 이야기’ 등을 주제로 하는 멘토링, 아이의 거짓말에 대한 대처법 등 아빠들의 육아관련 주제별 네트워킹, 아빠와 함께 하는 1박 2일 별자리 캠프 및 가을 소풍 등 약 5개월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아울러, ‘100인의 부산 아빠단’ 전체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은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아빠단 가족 전체를 초청,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및 활동사항에 대한 영상 보고회, 활동 우수자에 대한 수료증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100인의 부산 아빠단’의 올 한해 성공적인 시행 및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주는 의미가 크다. 가정 내 아빠들의 역할에 대한 지역적 오랜 편견에 대한 우려가 무색할 정도로 아빠들이 열정으로 육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아빠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아빠단 운영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2회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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