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뉴딜300' 전국 70개소 선정, 올해부터 사업 시작...2년간 2천312억원 투입
'어촌뉴딜300' 전국 70개소 선정, 올해부터 사업 시작...2년간 2천312억원 투입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9.01.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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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어촌뉴딜300' 26개소 선정...사업현장 어민 의견 수렴 나서
김영춘 해수부장관과 순천 화포항서 어부십리길 등 점검
▲ 전라남도청사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전라남도는 24일, 올해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인 순천 별량면 화포항 일원에서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과 박병호 행정부지사, 허석 순천시장 등이 현장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걸맞게 300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침체된 어촌경제를 회복시키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이다. 지난해 전국 70개소가 선정돼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6개소가 선정됐다. 2년간 2천312억 원이 투입된다. 3월까지 기본 및 시행계획을 마치고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순천 화포항 일원에는 2년간 102억 원을 들여 우명부터 화포, 창산, 거차항을 잇는 4㎞ 어부십리길을 비롯해 어부장터 조성, 소규모 공연장, 각종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단절됐던 어부십리길과 어부장터 ‘마르쉐’가 조성되면 순천만 국가정원과 습지를 찾는 500만 명의 관광객을 어촌으로 유입할 것으로 보인다. 볼거리와 생태서비스 제공으로 침체된 어촌을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미래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어촌뉴딜300 사업을 통해 행정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면서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이뤄나가겠다”며 “어촌 주민 생활이 보다 윤택해지고 어촌 관광이 활성화되도록 사업 추진에 온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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