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전주기적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해 있는 한국기술센터에서 비수도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기업과 지원조직을 집적화해 지역 통합지원 거점을 구축하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지역 사회적경제의 협업·네트워킹·혁신을 위한 인적·물적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혁신타운 당 총 280억 원을 투입하는 신규 거점구축 사업으로, 올해는 공모를 통해 2곳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산업부가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전주기적 성장을 지원하는 혁신타운 사업의 추진방향을 직접 설명함으로써 동 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이해도와 참여의식을 제고하고자 마련했다.
올해 사업추진 주요일정은 3월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서를 접수한 이후 현장실사·심의위원회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1차년도 사업비는 실시 설계비와 새단장 비용으로 집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과 지원기관의 입주, 주민고용 등 직접효과 외에 지역산업 주체와 파트너쉽 구축, 다른 업종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사회적가치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안성일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이번 설명회가 산업부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기반조성 정책을 지자체와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라며 "혁신타운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통합지원 거점으로 실질적인 지역의 중심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사회적가치가 확산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