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8시간30분 경찰 조사 마치고 귀가
빅뱅 승리, 8시간30분 경찰 조사 마치고 귀가
  • 석정순 기자
  • 승인 2019.02.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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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27일 오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27일 오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뉴스=한병호 기자) 서울 강남구의 한 유명 클럽에서 자신의 사업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빅뱅 멤머 승리(본명 이승현·29)가 27일 경찰에 출석해 8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9시2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에 출석한 승리는 다음날인 28일 오전 5시31분쯤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승리는 취재진과 만나 "저와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면서 "특히 마약 같은 부분은 마약수사대에서 원하는 모든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논란들과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들이 화가 나 계시지만 모든 의혹들이 하루빨리 밝혀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수사를 받겠다"며 "조사 결과를 지켜봐주시면 좋겠고, 언제든지 다시 불러주시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수사대는 승리의 성접대 및 마약 투여 의혹을 포함해 버닝썬 이사로 재직하던 시점에 불거진 클럽 내 마약 유통·성폭력·경찰관 유착 의혹 전반에 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한 인터넷 매체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보도되자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전면 부인하고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해당 대화에는 승리가 여성들을 자신의 사업 투자자들에게 보내라고 지시하는 등 성접대 알선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승리는 27일 오전, "하루라도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 및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한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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