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부터 "사회초년생 등 금융소외계층, 은행대출 쉬워진다"
올해 하반기부터 "사회초년생 등 금융소외계층, 은행대출 쉬워진다"
  • 최준혁 기자
  • 승인 2019.04.02 15:4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감독원 (사진=내외뉴스 자료사진)
▲금융감독원 (사진=내외뉴스 자료사진)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사회초년생 등 금융소외계층 20만명의 은행대출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통신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재평가 절차를 도입해 신용도가 양호한 금융소외계층이 은행대출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

그간 국내 은행은 금융정보를 중심으로 신용평가를 해왔다. 사회초년생 등 금융소외계층의 신용도는 차등화되지 않고 대부분 중위등급(4~6등급)을 부여받기 때문에 신용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은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재평가절차를 도입한다. 다른 은행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예컨대 신용도 재평가 시, 기존에 대출이 거절됐던 금융소외계층(약 71만명) 중 약 20만명은 향후 은행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비금융정보 활성화 정책이 은행권에도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이행상황 등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금융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은행 신용평가 방안이 마련되도록 평가항목의 다양화, 모형의 고도화 등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