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기관, 그 비결은 공간에 있다
일 잘하는 기관, 그 비결은 공간에 있다
  • 이종길 기자
  • 승인 2017.10.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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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공간혁신 우수사례집 발간
▲ 공간혁신 우수사례집 표지

(내외뉴스=이종길 기자)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통한 창의성과 생산성의 향상을 추구하는 조직들이 늘고 있지만 정작 그 바탕이 돼야할 일하는 환경은 경직돼있는 경우가 많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조직문화 개선의 주관부서로서, 일터를 소통하고 협업하기 좋은 공간으로 바꾸는 공간혁신을 공공부문에 홍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공간혁신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공간혁신 우수사례집‘은 주관부서인 행정안전부 시범사례와 올해 처음 시행한 ‘제1회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5개 공공기관, 민간의 우수사례 등 총 9개 기관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사례집에 소개된 기관들은 일하는 공간의 변화가 조직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공간을 혁신했으며, 그 결과 직원들의 업무 능률이 향상되고 일과 삶의 균형이 좋아져 기업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사례별로 도입배경과 도면, 현장의 사진, 공간혁신에 참여한 실제 직원들의 목소리 등을 다양한 내용을 담아서 누구든지 공간혁신의 개념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사례집이 공간혁신을 추진하는 기관들의 훌륭한 안내자가 돼 공간혁신 확산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부문의 공간혁신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담당하는 공공부문의 평가지표에 공간혁신 관련 사항을 반영하고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전’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2016년 3월부터 공공부문의 공간혁신 컨설팅을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는 민간의 전문가들로 공간혁신 자문단을 구성해 더욱 전문성을 갖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례집에 수록된 공공기관 중 거제시를 제외한 5개 공공기관에 공간혁신 컨설팅을 제공하고, 정부청사관리본부와 한국재정정보원은 기본설계까지 직접 수행하는 등 공공부문의 공간혁신 확산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공공부문 공간혁신 설명회‘개최,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시행, ‘사회혁신 파크‘조성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공간혁신을 확산하고 촉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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