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공유 주차장 개방으로 주차난 해소
나눔 공유 주차장 개방으로 주차난 해소
  • 최준혁 기자
  • 승인 2019.04.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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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현대지식산업센터 부설주차장 개방’ 업무협약 체결
▲ 현대지식산업센터 부설주차장 공유 협약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서울 금천구가 지난 25일 ‘현대지식산업센터’, ‘주차장만드는사람들’과 ‘현대지식산업센터 부설주차장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사업은 업무용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이 이용자 퇴근으로 비는 평일 야간과 주말에 주민들에게 주차장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5월중 ‘현대지식산업센터’ 부설주차장 165면을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개방된 부설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차장만드는사람들’에서 관리한다.

주차장 이용시간은 평일은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이고, 토요일은 전일, 일요일 및 공휴일은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다.

이용방법은 주차장 입구에 부착된 안내문에 기재된 번호로 전화를 건 뒤, 차량정보를 입력하면 주차 등록이 완료된다. 출차 시에는 별도 결제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신용카드 번호 입력만으로 쉽고 간편한 주차비 결제가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5분당 100원이며, 1시간 이내 출차 시에는 부과되지 않는다.

또, 향후 주중 야간에는 거주자우선주차제 방식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건물 소유주가 부설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할 경우 ‘주차장 시설공사’, ‘방범시설 공사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22개 건물 총 698개 주차면을 야간 개방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주차장 건설 용지 부족, 높은 보상비 등으로 인해 공영주차장 건설로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며 이번 현대지식산업센터 부설주차장 개방을 계기로 더 많은 대형 건축물 부설주차장이 개방돼 주차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길 기대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주차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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